마라톤 도전과 제주도 여행의 기록
마라톤 도전과 제주도 여행의 기록
마라톤 도전기
정솔미가 본인과 함께 10km 마라톤에 나가자고 했다. 12월에 강제로 신청하게 되었고, 10km를 뛰면서 5만원을 주고 밤티 티셔츠를 받아야 한다는 점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대회 전까지 10km를 뛰어본 적이 없었다. 최대 6km 정도 뛴 경험이 있었던 것 같다.
10km는 한 번쯤 뛰어보려고 했지만, 눈이 와서 불가피하게 포기하게 되었다. 다행히 그 날은 영하 10도였다. 대회 한 시간 전에 도착했지만, 옷을 미리 벗고 준비해야 했다. 그렇게 입고 있었는데, 얼어 죽는 줄 알았다. 2km 혹은 3km까지 뛸 때까지 발이 풀리지 않아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대회 분위기에 힘입어 10km를 최고 페이스로 완주했다!
제주도 여행의 시작
제주도 훈련을 마친 그가 돌아왔다. 거의 한 달 만에 만난 것이었다. 그는 한라산 등산을 목표로 첫날에는 장을 보고 빠르게 취침했다. 짐을 기내 캐리어에 다 담고 싶었지만, 등산화와 보온병 등으로 짐이 많아져 25인치 캐리어로 위탁 수하물까지 보냈다.
4시 40분에 일어나려고 알람을 맞췄지만, 한라산 관리소에서 기상 악화로 인한 통제 해제 메시지가 왔다. 알람이 울리니 애매하게 잠이 깨서 다시 잤다. 짐은 왜 이렇게 많이 쌌는지 모르겠다. 둘째 날 말고는 계속 비가 온다고 하여 유채꽃 구경을 갔다.
제주도에서의 맛집 탐방
셋째 날, 비가 많이 오는 날 갈치 조림을 먹으러 나섰다. 갈치는 바스라지는 식감과 뼈가 바르기 어려워 나와 취향이 맞지 않았다. 그래도 맛있었다. 제주도는 비가 가로로 오는 것이 특징이다. 바람이 세서 우산을 써도 옆으로 비가 들어왔다. 비 오는 제주도는 정말 어려웠다.
여행의 마무리와 일상
마지막 날에는 제주에 있는 이재모피자를 먹었다. 대기 1분 만에 들어갔고, 처음 먹을 때는 익숙한 맛이었지만 치즈가 정말 맛있었다. 기본을 잘 지킨 느낌이었다. 그리고 목장 카페를 갔는데 흐린 날씨가 오히려 이뻤다.
올레시장에서 귀여운 귤 클릭커를 발견하고 결국 구매했다. 쉴 새 없이 달깍거리니 그가 쳐다보았다. 미안하지만 너가 사라며 구매하게 되었다. 마지막 코스로 길고양이들을 키우는 카페에 갔고, 정말 귀여웠지만 곁을 잘 주지 않았다.
일상으로의 복귀
다음 날은 육지로 돌아와 오소위 임관식에 참석했다. 괴산까지 가드렸고, 대전행으로 정솔미를 청주에서 픽업해 성심당에서 많은 돈을 썼다. 그 다음 날은 주연 언니 결혼식이었는데, 그의 전화로 11시에 일어났다. 알람을 못 들었지만 음량이 0이었다. 세수랑 양치만 하고 급하게 택시를 타고 갔다.
취업과 새로운 시작
3월에는 그의 차를 처음 운전했다. 많이 무서웠지만, 이후 스타필드 왕복도 했다. 3.29 그의 생일을 미리 축하하며 선물을 준비했다. 생일을 축하하며 맛있는 음식을 함께 나눴다. 아이폰과 호환성이 뛰어난 맥북을 선물받아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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